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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비

노스피크 A5 RS 소이밀크 사용후기 장점 및 단점

by EDOL 2022. 7. 20.

안녕하세요? 캠핑 1년 2개월 차 캠린이입니다. 오늘은 노스피크 A5 RS 소이 밀크 색상을 1년 2개월 실사용 한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텐트 장점 및 단점과 제가 단점을 보완한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텐트 구성품 및 추가 구매품

다른 텐트와 구성품의 차이점은 폴대 대신에 에어 압력으로 텐트를 지지하기 때문에 폴대는 업라이트 폴대(2개)만 있고, 수동 에어펌프가 들어있습니다. 텐트를 싣고 내릴 때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텐트를 들고 계단을 직접 올라야 한다거나 먼 거리를 들고 이동할 경우 성인 남성 기준 버거울 수 있습니다.
저는 추가로 업라이트 폴대 2개), 프런트 월, 브라보 펌프 ov10(1000w)을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시에는 폴대 두 세트를 이용해서 전면 측면 캐노피를 설치해 프런트 월로 사생활 보호를 하고자 생각했지만 막상 텐트를 피칭할 때면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브라보 펌프는 하나 구비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제가 1000w짜리를 쓰다 보니 오토캠핑장에 과전류로 전기가 차단되는 경우가 두세 번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 글 보면 브라보 펌프 ov6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니 600w로 구매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설치 및 해체가 용이합니다.

처음 노스피크 A5 RS를 피칭할 때 유튜브 영상 마스터하고 호기롭게 갔지만 한 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계속 노하우가 생기면서 지금은 수동펌프만 사용해도 20분이면 외부 텐트와 내부 텐트를 올릴 수 있습니다. (두 명이 협동 시)
텐트를 접는 과정에 메리트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에어텐트는 바람 빼는 버튼으로 바람만 빼고 접어서 가방에 담기만 하면 되니까요. 가장 늦게 정리 시작하고도 1등으로 집에 갈 때의 그 쾌감.

바람에 강합니다.

캠핑을 하다 보면 갑작스러운 돌풍은 간혹 겪는 것 같아요. 저는 이때마다 에어텐트 안에 있으면서 텐트가 전체적으로 흔들리긴 하지만 든든함을 느낍니다. 에어빔에 7 psi정도의 공기를 주입하여 텐트를 지지하는데요. 직접 만져보시면 알겠지만 엄청 단단합니다. 농구공 같은 느낌이에요. 돌풍이 불었을 때 옆텐트는 폴대가 휘거나 꺾어지는 경우도 보이는데, 에어텐트는 가이 라인과 장팩만있으면 끄떡없습니다.

아침에 강제 기상을 한다.

소이 밀크라는 색은 처음 샀을 때부터 느꼈지만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인기 있는 색상인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캠린이 일 때 멋 모르고 캠핑을 갔다가 새벽 5시에 눈이 떠지는 것을 경험하고 아차 싶었습니다. 소이 밀크의 유일한 단점을 경험한 것이죠.

전실이 간혹 좁을 때가 있다.

노스피크 A5, A6, A7 중 가장 작은 사이즈지만 두 명이 쓰기에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세 가지 텐튼 간의 가격차이와 텐트 크기 차이 그리고 그 당시 텐트 대란으로 구매 가능 여부 차이가 있었어요. 모든 것을 고려해서 A5를 선택했기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캠핑을 다녔는데, 겨울에는 등유난로를 구매하고 보니 전실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21년도 장성 편백나무숲 캠핑장

노스피크 A5 RS 사용기를 장점과 단점으로 말씀드렸는데요. 다음은 단점 보완 팁입니다. 위에서는 말씀 안 드렸지만 사실 4번과 5번을 보완하기 위해 이너텐트를 하나 추가 구매했어요. 바로 데카트론 2초 텐트입니다. 기존에 이너텐트를 따로 빼버리고 이너텐트 대신 이걸 대체해서 쓰는 거죠. 정말 캠핑의 질을 두배 정도 올려줬습니다. 암막의 역할과 기존 이너텐트의 반 정도의 사이즈로 전실의 크기를 확실히 넓혀 줍니다. 나중에 데카트론 2초 텐트를 커플 캠퍼가 사용한 후기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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