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폭염 더위로 캠핑을 한동안 못 가서 답답하네요. 올해 4월 초에 갔었던 고창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에 대해 말씀드릴까합니다. 작년에 선운산 야영장을 리뉴얼되었으나 예약이 힘들거나, 시간이 안 맞아 못 가보다가 올해 4월이 돼서야 처음 다녀왔어요.
고창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158-62
예약방법: 네이버 예약 (예약 힘듦)
입실 14:00 ~ 퇴실 11:00
주차장o (별도공간)
장작사용x (숯 사용가능)
깔끔한 관리동 시설들
2021년 재오픈하였기 때문에 사무동,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매점, 주차장 모두 깔끔합니다. 대신 그늘이 깔끔하게 없는 곳들도 더러 있었어요. 나무들이 얼른 자라줘야겠죠. 날이 더워졌을 때는 그늘 자리를 고려해보시거나, 타프를 챙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놀만한 곳이 없다
대부분의 캠핑장이 비슷하지만 이곳 캠핑장은 유독 아이들이 놀만한 곳이 없는 듯하다. 비탈길을 이용해 킥보드 같은 바퀴 달린 놀이기구들을 많이 이용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이들이 대부분 관리동 주변 비탈길에서 놀았기 때문에 사이트까지 들리지는 않았지만, 볼 때마다 다칠까 봐 불안했어요. (물론 그날만 그랬을 겁니다.)


차량 이용의 불편함
아스팔트 도로 말고도, 보도블록 길에도 차량이 지나다닐 수 있는데 차 한 대가 편도로 갈 수 있는 폭이에요. 이 길을 이용하실 때 짐을 내리거나 철수하는 시간이 겹치게 되면 차가 오도 가도 못하게 되실 수 있어요. 서로 배려하면서 빠르게 자리를 비켜주셔야 할 듯합니다.

선운산 등산의 최적화
애초에 캠핑 준비할때 선운산 등반을 사실 계획했었어요. 둘째 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걸어서 선운산 천마봉까지 다녀왔어요. 내려와서는 선운산 입구 국수의 계절에서 파전에 막걸리도 한잔하고, 캠핑장에서 샤워도 하고, 텐트에서 꿀잠도 잤답니다. 선운산 국민여가 캠핑장 오셨으면 선운산 등산 꼭 추천드립니다.
2022.07.22 - [맛집/음식점] - 고창 선운산 식당 국수의 계절 하루 두번 방문 후기

4월 초 선운산 캠핑장 기온
남은 등유도 쓸 겸 난로를 다 가져가서 첫날에는 난로를 켜고 잘 잤어요. 둘째 날은 등유를 다 써버려서 안 켰는데 살짝 추웠어요. 저는 혹한기정신으로 벼텼지만 짝꿍이 밤새 많이 힘들어 했어요. 4월 초의 선운산 날씨는 낮과는 다르게 밤에는 춥습니다.

내 맘대로 추천
사이트가 대체로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차박존 추천드리고 텐트존을 다시 간다면 편의시설과 가깝고, 혹시라도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곳과도 거리가 있는 T4-14번~16번 부근을 예약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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