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카츠 저도 참 좋아하고 많이 먹어봤는데 상무지구 카츠쿠는 인생 돈카츠였습니다. 이곳 카츠쿠는 360시간 숙성일 시킨 제주산 돼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런 문구는 아 그렇구나 하고 지나가곤 하는데, 여기는 진짜였습니다. 먹어보니 무조건 숙성 제주산 돼지고기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로스 카츠(한정판매)와 히레카츠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카츠쿠
광주 서구 시청서편로12번길 19 1층
11:30 OPEN ~ 21:00 CLOSE (일요일 휴무)
가게앞 주차 2~3대 가능
카츠쿠 내부
일부러 맞춘건 아니었지만 볼일을 보고 가려는데 시간이 11:30 오픈 시간이었어요. 카츠쿠에 들어갔을 때 내부가 정말 깔끔하고 따듯한 조명과 인테리어들이 고급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입구쪽에서 주방이 유리를 통해 바로 보여서 아 여기는 맛집이겠구나 촉이 왔습니다. 가게 테이블은 7~8개 정도 되는 듯했고, 오픈 시간에 처음 입장해서 12시 조금 넘어서 나왔는데 나올 때는 사람이 가득 차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특로스카츠와 히레카츠 맛과 양
특로스카츠는 등심과 가브리살이 섞여있다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길쭉하게 생겨서 비계도 보이고 뭔가 맛있어 보였어요. 한입 먹는 순간 돈카츠에서 처음 느껴보는 촉촉하고 쫄깃한 맛이 났어요. 히레카츠는 안심을 사용했고, 동글동글하게 생겼고 뻑뻑할까? 생각이 들었는데, 전혀 아니었고 특로스카츠와는 살짝 다른 촉촉하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정말 감탄을 연발하면서 두 가지를 번갈아 먹었어요. 둘이서 특로스카츠(14000원)과 히레카츠(13000원)을 시켰는데 양은 충분했고 오히려 남을 뻔했어요.
소스와 장국
두개의 돈카츠를 찍어먹는 소스로는 오징어 먹물 소금, 와사비, 겨자가 살짝 들어간 돈까스 소스였어요. 세 가지를 취향에 맛게 곁들여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돈까스 소스 파이지만 여기 돈카츠는 소금에 찍는 게 고기의 맛을 해치치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제일 좋았어요. 장국과 밥이 나오는데 여기서 장국의 맛은 우리가 많이 먹었던 장국과는 다른 큼지막한 고기와 고기 육수로 만든 장국이었어요. 물론 맛있었지만 저는 오히려 미소장국의 시원함으로 느끼한 맛을 잡게했으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이렇게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나온 요구르트맛 푸딩을 맛있게 먹고 마무리했는데요.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다음에 또 올 거라고 속으로 다짐 또 다짐하고 입구를 나왔습니다. 후기를 쓰다 보니 장점을 한가득 쓴 것 같네요. 단점도 물론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이 바로 주차인 것 같아요.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여 시청 먹자골목에 빈자리를 이용해야합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식사하려는 분들이 몰리기 때문에 감안을 하고 찾아주셔야 할 듯합니다.
내맘대로 픽: 특로스카츠(한정판) 일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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